| ▲ 첼시로 이적하게 된 개리 케이힐.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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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볼턴의 주전 수비수 개리 케이힐(26)의 첼시 이적이 최종 확정됐다.
첼시와 볼턴, 양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힐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힐의 이적은 이미 양 구단 사이에서 오래전에 합의를 이뤘다. 하지만 정작 첼시 구단과 케이힐이 주급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걸림돌이 해결되면서 다시 이적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케이힐은 지난 15일 볼턴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첼시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케이힐의 이적료는 약 700만 파운드(약 123억원),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케이힐은 "첼시는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다. 내가 기회가 왔고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좋은 타이밍에 적절한 이적이었다. 볼턴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