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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등학교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걸그룹 `리더스`가 그 주인공이다.
올초 `제발`(Please)이라는 댄스곡으로 데뷔한 리더스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다해(25)를 리더로, 서울공연예술고 재학중인 채율(18)과 예솔(17), 연실(20), 설지(21), 팽이(19), 경숙(17), 세린(20)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는 팝과 일렉트로닉 분위기지만 살짝 꺾는 듯한 트로트 분위기가 양념으로 들어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노랫말과 멜로디로 돼 있다.
정원수는 “평창 올림픽 유치 결정이 나던 날 너무 감동이 와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노랫말을 가장 한국적인 멜로디에 담았다”며 “응원현장에서 가장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는 걸그룹에게 이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