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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꼬꼬면 브랜드는 이경규가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야쿠르트는 이경규와 브랜드 사용료 지불을 계약함에 따라 판매 수익의 일부분을 로열티로 지급한다. 꼬꼬면의 가격은 현재 편의점 기준 1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경규에게 지불되는 로열티에 대해선 그간 1~2% 사이로 무성한 예측이 나왔으나, 한국야쿠르트 관계자가 이데일리에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이경규가 받게 될 로열티는 1%대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는 이경규 측의 요청에 의해 공개치 않기로 했다”며 “꼬꼬면이 출시되면서 사실과는 다르게 주변에서 돈 많이 벌었냐는 시선으로 보고 있어 부담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제품화에 나선 배경에 대해선 “꼬꼬면은 제품화하기 쉬운 주제로 여러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청양고추, 닭가슴살 등 상대적으로 다른 라면에 비해 공산품으로 제작하기에 원부재료 조달이 용이했다. 무엇보다 `남자의 자격` 심사 당시 각 사 전문가들이 맛있다고 만장일치로 입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꼬꼬면은 쇠고기 베이스에 빨간 국물 위주인 국내 라면 시장에서 닭육수를 베이스로 해 담백하고 칼칼한 맛의 하얀 국물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경규의 `꼬꼬면`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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