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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18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일요일 오후 여의도에는 행복한 미소의 사람들이 저마다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봄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소중한 사람 곁에 있는 것, 있어주는 것, 그게 답이었습니다. 꽉 막힌 도로를 뚫고 집에 오자마자 다음날 아침 일본행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이제 13주차에 접어드는 뱃속에 아기도 같이 힘내줄 거라 믿으며 두렵지만 한 걸음 또 내딛어봐야겠죠. 분명 지금 저는 더 성숙해지고 있을 거겠죠?"라고 덧붙였다.
김석류는 지난해 12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마린스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