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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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최근 일본 진출계획이 알려진 이승기가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어 새삼 화제다
과거 이승기는 MBC 라디오 ‘박경림의 심심타파’와 KBS 라디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등에 게스트로 출연, 사와지리 에리카가 출연한 작품을 언급하며 그녀의 팬임을 밝혔다.
이승기는 "쉬는 기간에 한 소녀가 난치병과 싸운 실화를 다룬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봤는데 극중 병에 걸렸지만 성격도 밝고 운동과 공부를 좋아하는 여고생을 연기한 주인공 사와지리 에리카에 반했다"라며 "그녀의 팬카페에 가입하고 국내 미출시 CD도 공동구매 했다"는 고백을 들려준 바 있다.
또한 당시 진행자인 박경림이 이승기에게 일본에 있을 사와지리 에리카에게 `박경림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달라는 다소 짓궂은 요청을 하자 이승기는 유창한 일본어로 즉석에서 초청 인사를 한 것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영화 `박치기`에서 조선학교에 다니는 재일교포 학생 경자 역으로 등장해 친한(親韓) 여배우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기자회견 시 무례한 언행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바 있지만 오는 4월 7일 개봉하는 영화 `클로즈드 노트`에서 한국 팬들과 새롭게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