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음중'서 마지막 무대…팬들, "안타까움 더해"

  • 등록 2009-09-12 오후 6:05:16

    수정 2009-09-12 오후 6:05:16

▲ '2009 인천 코리안뮤직웨이브' 당시 2PM 박재범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PM 리더 박재범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박재범은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모습을 비췄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지난 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녹화된 것으로 '2009 인천 코리안뮤직웨이브'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번 녹화는 '한국 비하 논란'이 불거진 후, 박재범의 그룹 탈퇴 전 진행돼 방송 전부터 '쇼 음악중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쇼 음악중심'이 방송된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재범 음악중심', '재범 마지막 무대' 등의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재범의 마지막 무대를 지켜본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의 복귀를 소망했다.

한 네티즌은 "오늘(12일) 무대 다른 날보다 더 강렬했던 것 같다. 7명의 무대를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무대가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앞으로도 박재범의 무대를 계속 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적은 글이 '한국 비하 논란'으로 불거져 지난 8일 그룹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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