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50억원대 보험에 경호원 800명 배치 '공연 준비 완료'

  • 등록 2009-01-30 오전 10:04:37

    수정 2009-01-30 오전 10:52:29

▲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안전사고에 대비해 150억원대 보험에 가입해 화제를 모은 빅뱅이 총 800명의 경호 인력을 콘서트장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총 5만 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 ‘빅 쇼’(Big Show)를 연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빅뱅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경호전문업체 프로테크에 의뢰해 공연 한 회당 200명의 경호원을 투입시키기로 했다. 이번 공연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만큼 총 800명의 경호 인력이 동원된다고도 볼 수 있다.  

빅뱅 측은 “지금까지 빅뱅이 펼친 콘서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경호원을 많이 고용하게 됐다”며 “150억 원 가량의 공연보험에 가입한 것도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빅뱅 측은 공연장 외부에 구급차 3대를 배치하는 등 콘서트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3일 전부터 공연장에서 상주하다시피 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휴식 및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후 올 상반기 중 G-드래곤과 태양이 솔로 음반을 발표하며 탑은 드라마 ‘아이리스’로 또 한 번 연기자로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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