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일 퇴원...12일 '패떴' 녹화 때까지 자택서 안정

  • 등록 2009-01-02 오후 3:48:05

    수정 2009-01-08 오전 10:08:06

▲ 이효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건강 악화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가수 이효리가 2일 오후 퇴원한다.

이효리 측은 2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병원으로부터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퇴원을 결정했다"며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효리는 이날 퇴원해 12일 예정돼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녹화 때까지 집에서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11시께 집에서 쓰러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효리는 최소 10일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권유로 지난 7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효리는 예상치 못한 건강 악화로 지난 연말 있었던 지상파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 모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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