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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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효리가 지상파 3사의 연말시상식 불참을 최종 확정했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측은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KBS·MBC·SBS 가요시상식 및 SBS 연예대상에 모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실신한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가 지난 주말동안 입원 치료와 함께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폐렴 및 영양 부족 상태로 최소 10일의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란 진단이 내려졌고, 이에 연말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된 것.
이효리는 소속사를 통해 “콘서트에 이어 연말 시상식 등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며 “하루 빨리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다시 찾아 뵙겠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