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총집합, 가요프로 연말특집 웃었다

  • 등록 2008-12-28 오전 10:09:51

    수정 2008-12-28 오전 10:11:18

▲ 동방신기 빅뱅 쥬얼리 비 소녀시대 원더걸스(사진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프로그램 연말 특집 방송이 여느 해보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청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인 9.7%를 기록하며 올 한해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전날인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10.8%의 시청률로 가요프로그램의 난공불락의 성으로 여겨졌던 시청률 10%대의 벽을 뛰어 넘어 눈길을 끌었다.

보통 가요프로그램은 평균 4%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방송사에서 ‘찬밥’ 신세를 당해왔다. 하지만 올 하반기 이효리 빅뱅 비 동방신기 등 대형 스타들이 잇따라 컴백하면서 가요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은 6~7%대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 가수들이 총집합한 가요프로그램의 연말 특집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더욱 높아져 시청률도 상승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의 연말 특집 방송에는 동방신기, 비,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아이돌그룹은 물론 비, 쥬얼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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