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년째 타향서 생일 맞이...'월드스타는 외로워'

  • 등록 2008-06-20 오전 11:27:35

    수정 2008-06-20 오후 1:02:28

▲ 월드스타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25일 27번째 생일을 맞는 월드스타 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타향에서 조용히 생일을 보내게 됐다.

지난 2007년 생일에는 비가 월드투어 준비로 미국 L.A에서 생일을 보내야했고 올해에는 영화 ‘닌자 어쌔신’ 촬영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생일을 맞게 된 것.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생일에는 월드투어 준비 스태프들과 함께 생일을 보냈는데 올해는 현지 매니저와 단 둘이 조촐하게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일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기는 한데 혹 스태프들이 비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 줄지도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번 비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이달 초부터 각국의 팬들도 생일 선물 마련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달 전부터 팬들로부터 비의 생일선물로 뭐가 좋겠느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우리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베를린에서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촬영 중인 비는 오는 30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고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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