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 한중일 오가며 스케줄 소화..."마치 아이들 가수 된 기분"

  • 등록 2008-06-18 오전 10:58:06

    수정 2008-06-18 오전 10:58:55

▲ 곽재용 감독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무림여대생’의 곽재용 감독이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아이들(idol) 가수와 견줄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26일 한국에서 ‘무림여대생’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재용 감독은 이에 앞서 일본에서 만든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가 최근 일본 현지에서 개봉,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 곽재용 감독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중국에도 방문했다.

중국에서 영화제 참석 중이던 곽 감독은 16일 ‘무림여대생’ 국내 언론시사회를 위해 귀국, 16일 하루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오전 다시 중국으로 출국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복귀하며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림여대생’ 홍보사 측은 “곽재용 감독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치 아이들 가수가 된 기분이다’며 여유와 재치를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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