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심으뜸, 하석주, 한웅수 부총재, 안혜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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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 퀸컵 올스타와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축구회관에서 SBS,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과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웅수 연맹 부총재와 권병수 SBS 팀장, 최영인 스튜디오프리즘 예능 부문 대표와 하석주, 안혜경, 심으뜸 등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자리했다.
연맹은 2010년부터 매년 아마추어 여자 축구대회인 ‘K리그 퀸컵’을 개최하며 여자축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SBS와 스튜디오프리즘은 2021년부터 여성 연예인들의 축구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제작하고 편성해 여자축구 인기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와 ‘골 때리는 그녀들’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는 세 차례에 걸쳐 ‘골 때리는 그녀들’ 챌린지 리그 경기에 K리그 팬 약 300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K리그 퀸컵’ 올스타와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3사는 K리그 홈경기 시축, 팬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