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관·비비고 시장, 파리올림픽 K-컬처 아이콘 ‘우뚝’

  • 등록 2024-08-13 오전 9:34:39

    수정 2024-08-13 오전 9:34:39

코리아하우스 야외 정원의 비비고 시장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사진=CJ그룹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17일간 약 6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CJ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부터 8월 11일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하며 흥행 ‘대박’을 이끌었다.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파트너인 CJ는 팀 코리아 후원에 더해,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 K-뷰티, K-콘텐츠, K-드라마, K-팝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유럽에 알리며 국가대표 ‘K-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5일 개관식 이후,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17일간 6만 4569명이 입장했고 비비고 8500인분이 전량 매진됐다.

CJ는 단체 응원과 각종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 정원에 ‘비비고 시장’을 열었다. 한국의 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시장’을 파리에 재현했다.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는 방문객들의 열정 속에,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코리아하우스 운영이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현지 방문객 비율이다. CJ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CJ 그룹관’ 방문객의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으며 영국·독일 등 인근 유럽 국적이 10%에 달했다.

‘CJ 그룹관’의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로 집계됐으며,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럽의 잘파(Z+알파) 세대에게, CJ가 ‘K-컬처 아이콘’으로 성공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는 프로스포츠를 넘어 아마추어 기초 종목으로 후원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 (투포환) 등 동·하계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로, 팀 코리아 전체의 선전을 위해 ‘밥심’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는 ‘장외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K-컬처’의 힘을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의 CJ그룹관에서 관람객들이 K-컬처 전시물을 보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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