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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닷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렸다.
PGA 투어는 “임성재는 올해 3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으나 마스터스 이후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가장 최근 참가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3위에 올랐고 라운드랑 15회 이상(83%)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이 있었으나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 찰스 슈워브 챌린지 공동 9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는 임성재는 2019년 공동 26위, 2021년엔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임성재에 이어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데이비스 톰슨(미국), 애런 라이(잉글랜드), 샘 스티븐스(미국)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와 PGA 투어 통산 13승의 제이슨 데이(호주), 2012년 우승자 잭 존슨(미국)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성재와 함께 김성현, 이경훈, 노승열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종료 뒤 상위 2명(출전권 확보 선수 제외)은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