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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밤과 새벽 사이’(Magic hour)를 발매한다.
‘밤과 새벽 사이’는 긴 밤과 새벽 사이를 지나 내일을 향해 나아가려는 모두를 위로하는 앨범으로, 크래커가 그간 선보여 온 음악과는 달리 풍성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로 무게를 더했다.
서브 타이틀곡 ‘나의 기쁨을 가져간 당신에게’는 80년대의 포크 송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아무리 불러도 답이 없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닮은 가사가 회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너’라는 인물에게 가장 보편적인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독특한 제목의 ‘김정숙 찾기’, 앞선 고통을 극복하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별종’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되어 하나의 감정선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무드를 그려냈다.
앞서 선보여 온 앨범과는 다르게 아티스트가 전면으로 나오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팬들의 설렘을 높여 온 크래커는 완벽히 크래커다운 ‘밤과 새벽 사이’로 리스너들의 봄을 쓸쓸하게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