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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월 열리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의 경기 방식을 스트로크 플레이 혼합 방식으로 변경해 열기로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7일(한국시간) L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 진출자를 가린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LPGA 투어는 이 같은 경기 방식 변경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96명의 선수가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공동 65위 안에 든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하고 사흘째 다시 스트로크플레이어 상위 8명을 선발한다. 대회 나흘째부터는 8명의 선수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8강, 4강 그리고 결승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하기 위해선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8위 이내에 들고 이어 3번의 매치플레이를 모두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