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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최근 미국 무대로 이적한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전반 16분 만에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A매치 70번째 골이다. 김혜리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마무리했다. 지소연의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크로스바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후반 8분 체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벨 호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28일 홈팀 포르투갈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