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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FINA)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99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67명 중 11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출전권을 획득했다.
13일 오전 2시 11부터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루카스 마르텐스, 라파엘 미로슬라프(이상 독일)가 각각 1분45초75와 1분45초89의 기록으로 예선 1, 2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 종목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황선우가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황선우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1분44초40이다.
황선우보다 앞선 5조에서 경기한 이호준(22·제주시청)은 1분46초97로 터치패드를 찍어 황선우보다 0.02초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예선 순위는 전체 10위로 이호준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호준은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이 종목에서 황선우와 동반 결승에 진출했고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