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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위크는 6일(한국시간) 올해 LPGA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네 가지 변화에 대해 전했다.
먼저 올해부터 비회원 신분임에도 LPGA 투어에서 우승하면 신인상, 올해의 선수 포인트가 주어지는 게 큰 변화다. 지난해 6월 로즈 장(미국)은 프로 데뷔전이었던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LPGA 투어 회원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올해의 선수, 신인상, 솔하임컵 포인트 등을 받지 못했고, 신인상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솔하임컵에는 솔하임컵 포인트가 아닌 세계랭킹으로 참가했다.
또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하면 바로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우승 후 LPGA 회원으로 가입해야 카테고리 7 자격이 주어졌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우승하면 바로 카테고리 7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승한 해의 남은 대회와 향후 2년까지 LPGA 투어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종전에는 비회원 우승자는 우승한 시즌 잔여 대회 출전권을 받거나, 우승한 이듬해로 미뤄 1년 출전권을 받았다.
또 컷 통과 선수가 65명 이하일 때는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해도 상금과 CME 글로브 포인트를 부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