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상반기 음반 판매량 2200만장… 점유율 40% ↑

'음반' 세븐틴·'음원' 뉴진스 강세
하이브 "멀티 레이블의 힘" 자평
  • 등록 2023-07-15 오전 11:35:11

    수정 2023-07-15 오전 11:35:29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민, 뉴진스,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사진=하이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 음반·음원차트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냈다.

14일 써클차트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500만장 가운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 음반이 2220만장(약 40.4%) 이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이상 데뷔 순) 등 총 6팀이 상위 10위 내 포진했다.

세븐틴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만 890만4129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려 K팝 새 역사를 썼다. 신보 ‘FML’은 물론 구보 판매량까지 꾸준히 증가한 이례적 인기 덕이다.

음원 부문에서는 뉴진스가 단연 돋보였다. 뉴진스는 ‘디토’, ‘OMG’, ‘하입 보이’로 올 상반기 디지털 차트 1~3위를 싹쓸이하며 ‘음원 강자’로서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밖에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이 7위,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이 9위를 기록했다.

두 걸그룹의 성공에 힘입어 하이브 레이블즈는 해당 차트 상반기 결산 ‘톱10’에 절반인 5곡을 올려놓았다.

하이브 측은 “음반·음원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의 힘이다. 하이브는 창작물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해 슈퍼IP 탄생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그 결과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등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강화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K팝 팬들에게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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