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이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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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둥 최민정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12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9초 67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4번 레인에서 시작했다. 최민정은 초반 뒤쪽에서 레이스를 지켜봤다. 첫 바퀴 이후 최하위에서 관망했다. 최민정은 앞 선수 간의 자리다툼을 살펴봤다.
서서히 최민정이 속도를 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대역전을 시작했다. 4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선두까지 따라잡기엔 거리가 부족했다. 1위는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가 차지했다.
한편 김길리는 파이널B에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