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웨딩업체 회생절차에… 직원들 임금체불

  • 등록 2023-01-10 오전 9:48:42

    수정 2023-01-10 오전 9:48:42

홍록기.(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 직원들에게 2년이 다 되도록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홍록기 소속사 측은 이데일리에 “임금 체불 사실이 맞다”면서도 “추가적인 내용은 전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홍록기가 대표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했다.

나우홀은 신부들의 드레스나 메이크업 예약 등 결혼 준비 과정을 돕는 업체로 경영난에 지난해 1월 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1년 홍록기가 다른 사업가와 나우웨드라는 이름으로 공동 설립했고,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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