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토크쇼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 첫 게스트는 더 콰이엇

  • 등록 2022-04-21 오전 9:12:30

    수정 2022-04-21 오전 9:12:30

(사진=지니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니뮤직의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가 베일을 벗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색깔있는 힙합 래퍼들의 토크쇼로 진행된다. 진행은 베터랑 래퍼 팔로알토가 맡았다. 19년 래퍼활동을 해온 팔로알토는 한국 힙합 역사를 이끌어온 힙합 거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걸출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힙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더 콰이엇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 자신의 앨범 ‘1 Life 2 Live’(2015년 출시)에 얽힌 이야기를 터놓았다. 더 콰이엇의 이야기를 들으며 앨범 수록곡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 콰이엇은 자신의 앨범 ‘1 Life 2 Live’를 만들던 시기를 돌아보며 “스스로 뭔가 즐기면서 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 앨범을 만들면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터놓아 그 당시 더 콰이엇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앨범 수록곡을 들으며 더 콰이엇은 다시 앨범을 낸다면 랩을 다시 하고 믹스테잎 느낌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는 지니뮤직과 국내 최대 힙합 콘텐츠 전문 미디어 힙합LE가 의기투합해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한다.

지니뮤직은 힙합 장르를 너머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등 영역에서도 음악 비하인드 스토리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클래식, 재즈를 몰라도 알기 쉽고 재미있는 오디오 콘텐츠 ‘류태영의 예술의 전당’, ‘광-희의 재즈전파사’를 제작해 매주 공개하고 인디음악 오디오 콘텐츠도 4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본부장은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입체적인 음악감상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음악스토리가 있는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를 제작·공개한다”며 “앞으로 신선한 관점의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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