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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레오나르도, 임종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당초 이날 경기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에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바람에 A매치 휴식기인 이날 열렸다.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 바코 등 주축 선수가 국가대표 소집으로 빠진 울산은 레오나르도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백업 골키퍼 조수혁은 3년 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울산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는 최근 리그 3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저력을 뽐냈다.
울산은 후반 42분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마노가 차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중앙수비수 임종은이 머리로 받아 넣어 포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