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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첫 방송된 Mnet 신규 예능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이하 ‘마보베’)는 다섯 커플이 등장, 남자친구들의 자존심 걸린 노래 대결이 펼쳐지고 각 라운드마다 여심 판정단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여자친구들은 노래를 잘 부르는 싱어에게 투자해 자신의 커플 머니를 지켜내야 상금 획득의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용진은 물오른 진행력과 예능감을 선보여 첫 방송부터 알차게 채웠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돈과 연애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끌어내고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던 이용진은 첫 방송부터 출연진들의 미묘한 심리를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심리를 파고드는 예리함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서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청일점으로 여심 판정단 사이를 오가며 센스 넘치는 친화력을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여심 판정단들과 함께 공감하고 아낌없는 감탄을 쏟아내며 프로그램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이용진이 유일한 청일점이자 단독 MC로 빛나는 존재감으로 보여주고 있는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