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궁 오진혁, 부상 투혼→“끝” 비하인드 공개

  • 등록 2021-08-17 오전 11:15:55

    수정 2021-08-17 오전 11:15:55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사진=K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태극전사 5인 양궁 오진혁과 김우진, 유도 안창림, 펜싱 김정환과 구본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림픽 명장면 비하인드를 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2021년 여름, 시청자들은 태극전사들의 땀의 결실에 같이 기뻐했고, 투혼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이 남긴 여운이 채 가시기 전, 감동을 선물한 태극전사 5인,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김우진, 유도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림픽 전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양궁, 유도, 펜싱 등 서로 다른 종목의 특징만큼 5인 5색 확실한 캐릭터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차분함과 집중력으로 승부하는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과 김우진은 조고조곤 진지하지만 한 방이 있는 ‘엑스텐 토크’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자랑한다.

먼저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오진혁은 결승전 당시,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던 명대사 “끝”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오진혁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고 고백한다. 어깨 회전근 힘줄 4개 중 3개가 끊어진 극심한 고통 속에 경기에 나섰던 것.

위기를 극복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선 오진혁은 양궁 남자 단체 시상식에서 ‘인싸’에 등극한 사연, 당시 경쟁자에게 들었던 뭉클한 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사진=MBC
양궁 대표팀이 진지한 토크로 입담을 자랑했다면, ‘어펜져스’ 김정환, 구본길은 넘치는 흥을 뽐내며 현장을 뒤흔든다. 극과 극 예능감을 펼친 두 종목 대표들의 토크 빅 매치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펜싱 F4’ 구본길은 “’라디오스타’를 위해서 금메달을 땄다”며 자칭 예능 유망주다운 깜짝 고백으로 4MC의 시선을 모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펜져스’ 맏형 김정환은 “펜싱은 칼싸움이자, 수 싸움”이라며 심리전에 강한 종목 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김정환과 단단한 정신력이 필수인 양궁 맏형 오진혁의 가위바위보 승부가 성사됐고, 현장에 자리한 모두가 두 종목 베테랑들의 대결을 마치 올림픽 경기처럼 숨죽이며 지켜봤다는 후문. 가위바위보 대결에 올림픽보다 긴장 폭발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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