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비투비 이민혁 "일주일 동안 제정신 아니었다"

  • 등록 2021-07-31 오전 11:56:27

    수정 2021-07-31 오전 11:58:14

비투비 이민혁(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코로나19 완치 후 근황을 전했다.

이민혁은 3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오늘 퇴원했다”라며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살이 많이 빠졌다는 댓글에 “몸무게가 62kg 정도 나갔었는데, 오늘 퇴원에서 몸무게를 재니 58kg가 안 나왔다”라며 “운동을 못해서 근육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했다.

이민혁은 코로나19 발병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민혁은 “체온이 39도에서 40도까지 계속 올라갔다. 결국 새벽에 구급차가 와서 병동에 입원했다”라며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8일간은 체온이 39도였다. 일주일 동안은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지나가는 분도 있는데, 나는 중증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고생을 하고 나왔다”라며 “여러분께서도 진짜 조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민혁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민혁은 보컬 선생님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라며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최초 검사(신속항원, PCR)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6일 기침 및 발열 증상을 보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했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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