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디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겉바속촉’ 반전 매력과 마성의 제작자 ‘지미 유’의 환상 케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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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놀면 뭐하니?’는 12.1%(2부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최고의 1분은 ‘환불원정대’의 완전체와 제작자 지미 유가 마주한 예고 장면(19:45)으로 15.1%였다.
이날 방송에선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과 함께 이들의 영상을 지켜보는 유재석의 반응이 공개됐다. 남다른 센 언니 포스를 자랑하며 첫 회동을 가진 4인방. 설렘과 기대를 드러내며 화사한 미소를 짓는 엄정화부터 환불원정대 탄생의 시작점이자 모두의 리더로 추천 받은 이효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 영혼의 소유자 제시와 쉼 없는 먹방 중에도 조곤조곤 할 말은 하는 막내 화사까지, 4인의 개성이 담긴 첫 회동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영상을 통해 ‘환불원정대’의 회동을 지켜봤다. 유재석은 “네 분의 조합 자체가 무대에 선 모습을 상상한 것만으로도 멋있을 것 같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시청자로 보고만 싶다”고 밝혔지만 결국 ‘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 유로 파격변신, ‘환불원정대’와 특급 바이브를 펼쳤다.
‘환불원정대’의 제작을 확정 짓기 전 멤버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자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4인과 1 대 1 개별만남을 가졌다. 4인과 펼치는 지미 유와의 케미가 웃음과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화사는 지미 유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너무 지나친 간섭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뮤직비디오를 250만원에 2시간 만에 찍을 수 있다”는 말에는 “아끼다 똥된다”고 지적, 폭소를 자아냈다.
제시와의 대면에선 지미 유와 자유영혼 제시의 티격태격 케미가 재미를 안겼다. “환불원정대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라는 지미 유에게 제시는 “감당할 수 있다. 비주얼은 세 보이지만 마음은 여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Don’t touch us”라며 ‘환불원정대’에 대한 간섭은 사절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맏언니 엄정화는 “그룹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룹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즉석에서 지미 유와 ‘포이즌’ 깜짝 무대를 가지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나 “톱100귀가 바로 저”라며 음악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지미 유의 모습엔 “그건 백프로 우리에게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이효리는 매니저가 됐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소지섭, 원빈, 송중기는 안되냐”는 질문을 던져 지미 유를 당황시켰는데, 방송 직후 ‘환불원정대’의 매니저 후보 추천이 이어지며 온라인 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세 디바들이 뭉친 ‘환불원정대’의 본격 스타트를 알린 이날 방송은 싹쓰리를 잇는 뜨거운 화제성과 강력한 웃음을 모두 잡으며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예고편에선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 완전체의 만남과 환장의 티키타카 현장이 공개되며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