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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가 여타 IP 계약과 다른 점은, TV 시리즈가 제작되는 전 과정에 스튜디오드래곤과 스카이댄스가 동등하게 참여한다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기획, 제작, 방송/스트리밍 서비스, 연계 부가사업 등 하나의 TV시리즈가 제작되는데 필요한 일련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양사는 매 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시켜나가고 있다.
미국판 TV시리즈 ‘호텔 델루나’에는 ‘앨리슨 샤프커(Alison Schapker)’가 작가로 참여한다. 앨리슨 샤프커는 스카이댄스 TV의 ‘얼터드 카본’의 제작총괄 역할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ABC의 히트작 ‘스캔들’의 작가 겸 공동 프로듀서로, ABC 첩보 시리즈인 ‘앨리어스’와 FOX의 공상과학 시리즈인 ‘프린지’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참드’, ‘로스트’, ‘올모스트 휴먼’ 시리즈에서 일했으며, ‘브라더스 & 시스터스’의 쇼러너 역할을 두 시즌동안 맡아왔다.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사업담당 박현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작사 스카이댄스, 그리고 유능한 앨리슨 샤프커 작가와 협업하게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양사 합작 프로젝트의 시작이 스튜디오드래곤 IP인 ‘호텔 델루나’로 채택된것은 자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호텔 델루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더 많은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인터네셔널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드라마 스튜디오로 도약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영혼 전용 호텔이라는 신비로운 소재와 배우 이지은, 여진구의 열연에 힘입어 최종화에서 평균 시청률 12%를 기록, 그 해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