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뿐"..미우새 박수홍父, 로맨티스트 등극

  • 등록 2017-10-30 오전 9:56:18

    수정 2017-10-30 오전 9:56:18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박수홍 아버지가 로맨티스트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이 아버지와 함께 부친의 고향인 울릉도를 찾아 낚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친의 동창들을 만난 후 숙소로 돌아와 박수홍은 아버지에게 “(저랑 오니까) 엄마하고 여행 온 것 보다 편하세요?”라고 물었다. 박수홍 아버지는 “엄마하고 오면 조금 잔소리를 해”라고 답했다. 또 “그게 엄마로서는 나를 사랑해서 하는 소린데 과하면 조금 과하다 싶은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수홍의 아버지는 아내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통해 로맨티스트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박수홍 아버지는 “오늘 저녁에 무서워서 또 못자면 어떡하냐”며, 걱정말라는 아내에게 “어떻게 걱정을 안 하냐. 이 세상에 딱 한 사람뿐인데”라고 말해 사랑꾼 다운 아내 사랑을 보였다. 이어 “여보 많이 많이 하늘 땅까지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이런 박수홍 부친의 모습에 “보기 좋다”며 “저렇게 늙고 싶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런 말 해주는 분이랑 여태 사셨다니 너무 부럽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