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킹스맨:골든 서클’ 예매율은 65%…흥행으로 이어질까

  • 등록 2017-09-25 오전 9:40:29

    수정 2017-09-25 오전 9:40:29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이 높은 예매율로 영화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은 25일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예매율 65.9%를 기록했다.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 데다 2위인 ‘아이 캔 스피크’가 9%인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킹스맨:골든 서클’의 예매율이 높은 것은 전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6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데다, 속편에 대한 호기심, 개봉일인 27일은 문화의 날로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관객이 다른 때보다 많이 몰리는 날이어서다.

‘킹스맨:골든 서클’의 예매율이 높기는 하지만 흥행에 대한 예상은 개봉 이후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시사회 후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선정성과 폭력성의 발상을 비튼 B급 정서가 기존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쾌감을 줘서다. 시사회 후 ‘킹스맨:골든 서클’은 전편의 색깔을 잃은 무난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평이 많다. 물론 평가는 관객의 몫이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꼐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이한 작전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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