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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8일 전력 강화를 위해 마유송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마유송은 브라질의 전국 2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 소속 클루비 지 헤가타스 브라지우(CRB)에서 활약했다.
제주는 마유송의 가세로 측면 공격수 황일수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기존의 공격라인에 새로운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 역시 “공격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거 울산과 전북에서 뛰었던 제칼로와 소속팀에서 함께 뛰었던 마유송은 “제칼로는 절친한 동료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이적을 결정해서 그에게 K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이별 인사만 건냈다. 오히려 같은 팀(CRB)에서 뛰었고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했던 CHICO(김현솔)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라며 “이제 그라운드에서 K리그를 더 배워나갈 생각이다. 개인적으론 포르투갈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인데 기대감이 남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