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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10일 방송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출연한다. 방송인 김숙, 홍진경, 배우 강예원, 한 채영, 가수 홍진영, 공민지와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결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다. 그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탄생 배경이 된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과 아이오아이의 ‘프로듀스101’ 등에 이어 세 번째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탈락’의 위기는 없으나 전소미의 정식 데뷔를 기대했던 팬들은 다소 아쉽다. 두 번의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만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의 한 멤버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했으나 뒤로 미루게 됐다.
팬들의 아쉬움은 크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이를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언니들은 새로 결성할 걸그룹 언니쓰2의 센터로 2NE1 출신의 공민지와 더불어 전소미를 꼽았다. 가창력과 댄스 등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강예원은 “소미 양이 가장 어리기도 하고 봤을 때 그냥 예쁘다. 판타지에 나오는 인형처럼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전소미 역시 각오가 단단하다. 그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고 싶은게 많다”며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이 분들과 다시는 같은 걸그룹 멤버로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합류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1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