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학생, 교사, 학부모 약 1만 여명이 함께 공연과 응원을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이날 행사로는 경기 전 외야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입상한 신기중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성곡초, 황금초 학생들의 8자 마라톤 줄넘기를 비롯, 대구시꿈나무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애국가는 범어초 신승우 교사, 대산초 정대영 교사와 학부모 변미숙님께서 불러주신다. 시구는 성보학교 김가을 학생, 시타에는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나선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Baseball is my Best Friend’ (이하 BBF) 프로그램을 5년째 실시 중이다. 주중 야구교실, 토요일 야구교실, 선생님과 야구관람 등 그간 약 4만 5000여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BBF 프로그램을 실시한 2012년부터 8개 특별광역시에 대한 교육부 평가에서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4년 연속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신축구장 개장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춰 BBF를 기존 대구 지역 124개 중학교 외에도 고등학교까지 영역을 넓혀 시행할 예정이며, 참가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는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교육청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