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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2.5배 치솟은 몸값
제대 직후 송중기가 전속모델로 활동한 광고는 2편에 불과했다. 코오롱스포츠와 루헨스정수기였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만 3편의 광고를 추가했다. 하이트, LG생활건강, 동원참치이 최근 송중기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부부처도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송중기를 한국관광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양측에서 100여 편의 광고 섭외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광고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올 한해 동안 한국·중국에서 30여편에 가까운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송혜교, 중국 한류의 여신
송혜교는 오래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계기로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중국으로 진출했다. 왕가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일대종사’(2013)가 첫 중국 작품이다. 이후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2015)에 출연했다. 제작비 42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다. 중국 작품에 출연한 국내 배우들이 대부분 더빙을 택하지만, 송혜교는 이능적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나는 여왕이다’(2014)에선 중국어 대사를 직접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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