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승무원 성추행' 美 경찰 조사

  • 등록 2015-01-09 오전 9:47:20

    수정 2015-01-09 오후 2:38:42

바비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일으켜 미국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은 7일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바비킴은 이륙 후 5시간 정도 흘렀을 무렵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여성 승무원의 허리를 감싸는 등 성추행을 했다.

바비킴은 착륙 하자마자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추후 경찰의 재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승무원과 승객들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다. 미국에서도 처벌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9일 “바비킴이 기내서 소동 및 여승무원 추행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지에서 경찰 조사 결사가 나와야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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