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띠 39점 맹활약' GS칼텍스,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 등록 2014-03-22 오후 4:19:35

    수정 2014-03-22 오후 4:20:41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리그 플레이오프 GS 칼텍스와 KGC 인삼공사의 1차전 경기에서 GS 베띠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2년 연속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IBK기업은행과 맞붙게 됐다.

정규리그 2위 GS칼텍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3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2-25 25-15 25-10)로 제압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가볍게 2연승으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2년 연속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IBK기업은행과 27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년간 우승과 최하위의 극과 극을 경험한 끝에 이번 시즌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GC인삼공사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아야 했다.

GS칼텍스의 에이스 베띠(도미니카공화국)가 3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정대영(10득점)과 지난해 신인왕 이소영(9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정대영과 이소영은 블로킹으로 각각 4점과 3점을 뽑는 수훈을 세웠다. 둘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GS칼텍스는 블로킹 싸움에서 10-3으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1세트를 쉽게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반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베띠의 고공 강타와 철벽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결국 3, 4세트를 각각 15점과 10점만 내주고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브라질 출신 용병 조이스가 28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1차전에 이어 이날도 범실 12개를 쏟아내고 공격성공률도 33.33%에 그치는 등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팀 범실 숫자도 GS칼텍스보다 10개 많은 23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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