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 ‘선덕여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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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선덕여왕’ 제작진이 뭉친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박홍균 PD가 MBC에서 특별기획드라마 ‘파천황’(가제)를 선보인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박홍균 PD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을 성공시킨 바 있다. 5년 만에 ‘파천황’으로 의기투합하게 된 것. 김영현과 박상연 작가는 ‘히트’(2007) ‘선덕여왕’(2009) ‘뿌리깊은 나무’(2011)에 이어 네 번째로 공연 집필하게 됐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리는 정치 액션 드라마. 조선 건국을 주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상징되는 조선 건국 최후의 두 세력 정도전 대 이방원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펼칠 예정. 시대를 바꾸고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는 두 남자의 우의와 투쟁, 그리고 조선을 세우는 과정이 드라마의 핵심 이야기다.
제작진은 “그동안 권력투쟁의 관점에서만 다뤄온 조선의 건국사를 인물에 포커스를 둬 재조명하겠다”며 “고려말과 조선 초의 제도와 풍속에 최대한 사실성을 더해 제반 고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천황’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