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은영 KBS 전 아나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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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장은영 KBS 전 아나운서(42)의 아들 돌잔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해 3월 출산한 장은영은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들 주환이의 돌잔치를 열었다. 돌잔치에는 가족과 지인 등 50여만 초대해 조촐히 치렀다. 장은영 아들 돌잔치 사진은 여성월간지 주부생활 4월호에 실린다. 장은영은 돌잔치에서 영상을 준비, 출산 이후 기뻐하는 모습 등을 공개해 지인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영상 속 남편 이원석 씨의 가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 ▲ 장은영 KBS 전 아나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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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은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늘 옆에 있지만 지금도 아들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엄마가 됐다는 사실이 실감 안날 때가 많다"며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그리고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며 즐거워했다.
장은영은 또 "지금이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 아이에게만 전념해왔다"며 그간 근황도 들려줬다.
장은영의 아들은 돌잡이 이벤트에서 활을 잡았다. 활은 용맹함을 뜻한다. 장은영은 "아들이 씩씩하고 밝은데 잘 어울린다"며 흐뭇해했다.
장은영 남편 이 씨는 의류업체 휠모아인터내셔널 대표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던 사이. 장은영은 방송인으로, 이 씨는 외국 유학을 떠나며 소식이 끊어졌다가 20년 만에 재회, 지난 2010년 말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장은영은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다. 이후 1994년 KBS에 입사해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해 얼굴을 알렸다. 장은영은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으나 2010년 갈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