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라스트 팬콘서트'서 확실한 팬서비스 '환호'

  • 등록 2009-09-27 오후 6:24:51

    수정 2009-09-27 오후 6:25:57

▲ 26일 대만에서 '2009 라스트 팬콘서트'를 갖고 있는 이준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멀티네이너 이준기가 대만에서 가진 ‘2009 라스트 팬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26일 대만 타이페이 컨벤션센터에서 오후 8시30분에 시작된 ‘2009 라스트 팬 콘서트’는 밤 12시가 다 돼서야 끝났을 정도로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이준기는 100달러 형태를 본떠 자신의 얼굴이 중앙에 박힌 ‘이준기 행운복권’과 소원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색상의 종이를 행사에 참석한 4000여 팬들에게 각각 나눠줬다.

비행기에 적힌 소원 중에는 ‘사랑을 확인하는 대사를 함께 해 달라’는 한 여성 팬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는데 그 팬은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라고 외쳤고 이준기는 밝은 표정으로 “예스!”라고 크게 답해 환호를 받았다.

이준기는 또 밤새 사인을 한 300개의 탱탱볼을 객석을 향해 던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준기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팬 10명과 기념사진을 찍고 ‘이준기 스페셜 DVD’ 패킷을 선물했다.

이준기의 이번 대반 팬콘서트에는 애플데일리, 리버티 타임스 등 현지 유명 일간지와 산리TV, TVBS 등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애플데일리 기자는 ‘이준기에게 아시아 언론 모두가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그만큼 아시아 팬덤 문화의 새로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준기는 2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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