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프로배구 5라운드 판도 분석

  • 등록 2009-02-23 오전 10:35:06

    수정 2009-02-23 오전 10:35:06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가 지난 19일 벌어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을 끝으로 5라운드를 마쳤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대한항공 등 상위3팀은 지난 5라운드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배구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제 시즌 후반기 6라운드에 돌입한 프로배구의 판도를 점검해 본다.

▲ 현대캐피탈 승률 84% 단독 선두…물고 물리는 팽팽한 접전
5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은 21승 4패의 성적을 거둬 승률 84%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5라운드에서 맞수 삼성화재에게 3-0으로 패하며 4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2위 삼성화재는 19승6패(승률 76%)의 성적으로 현대캐피탈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대한항공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을 각각 누르며 배구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상위권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것과는 달리 KEPCO45는 5라운드까지 25전 전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다.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여자부 선두 싸움 치열
여자부 역시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리그 1, 2위를 달리며 순항중이다. 두 팀의 5라운드까지의 상대전적은 흥국생명이 4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리그 순위에서는 GS칼텍스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중위권 진출을 위한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양 팀 모두 시즌 10승을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5라운드까지 10승 10패를 기록하며 승률 50%를 기록중인 KT&G의 뒤를 바짝 추격중이다. 이에 따라 시즌 막바지 라운드에 돌입한 여자부도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배구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배구토토 163만명 게임 참가… 최고 배당률 7만 8097배 기록
2008~2009시즌 5라운드까지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게임에 모두 163만 356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배구토토 매치게임 39만, 스페셜 더블 94만, 스페셜 트리플 29만여명의 배구팬들이 게임을 즐겼다. 배구토토 스페셜 트리플 게임은 회차 평균 5만 8436명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배구토토 매치, 스페셜 더블, 트리플 게임의 평균 배당률은 각각 724.4배, 611.8배(더블), 3만 9977.2배(트리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배당률은 지난 5일(목) 벌어진 KT&G-GS칼텍스, 삼성화재-대한항공, 한국전력-LIG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스페셜 19회차 트리플 게임에서 나온 7만 8097.9배로 당시 14명의 참가자가 적중의 기쁨을 맛봤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6라운드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간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특히 리그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체력싸움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과연 어느 팀이 체력에서 우위에 있는 지 분석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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