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팅에 중간순위는 필요없다…평균보다 매 경기의 패턴을 살펴볼 것
매번 강조 하듯이 베팅에서 중요한 것은 머리 속에 떠오르는 감보다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초보자들은 너무나도 방대한 자료에 겁을 먹어 분석을 포기하거나, 분석에 도전할 경우에도 베팅에 크게 관계가 없는 자료에 목을 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한 팀의 평균득점이 6점이라고 했을 때 스페셜 게임에 6점에 베팅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평균득점이란 여러 경기를 통틀어 낸 점수가 6점이라는 뜻일 뿐, 실제로 경기에서 6점이라는 점수가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중간순위나 평균득점 같은 자료보다 매 경기의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적중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야구 경기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자료를 찾다 보면 일관성 있는 노하우를 갖기 힘들다.
이와 달리 각종 스포츠지나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록지는 다양한 경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베팅노하우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사를 통해 각 선수단의 분위기나 선수들의 부상 여부, 전력 보강 현황 등을 분석하면 자신만의 베팅 노하우를 작성하는데 용이하다.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서 하나씩 결과를 예측해 보면 베팅이 쉬울 때가 있다. SK처럼 1위를 달리면서 최근 성적도 좋고, 선발투수도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데다 상대전적에서도 앞선다면 SK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당연하다. 단, 비슷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팀간의 대결에서는 데이터가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때가 있다.
따라서 승1패든 스페셜이든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경기는 하나만 마킹하고, 여러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는 2개 이상 마킹하는 분산 베팅이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