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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난 30년간 집사람이 열심히 저축하면서 불린 결과다”
유인촌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화부) 장관 내정자가 26일 오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그간의 재산형성 과정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유 내정자는 “90년대 이후 부동산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재산 증식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뒤 “방송국 출연료와 CF 출연료 등이 주 수입원이었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주 수입원의 상세 내역을 묻는 질문에는 “방송사로부터 받은 출연료가 약 10억원 가량에 달하며 광고 출연료가 10년에 걸쳐 60억원 정도 된다”면서 “CF 출연 당시 6개월 계약에 평균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의 모델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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