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돌아온다!' 주말 부산전 엔트리 합류

  • 등록 2007-05-17 오후 6:22:36

    수정 2007-05-17 오후 6:22:36

[노컷뉴스 제공]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난 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22), 정조국(23)이 이번 주말 축구팬들 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FC서울 세뇰 귀네슈 감독은 17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일부터 정조국과 박주영이 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일주일 내에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며 “박주영과 정조국을 20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경기 엔트리에 포함시킬 생각이며 두 선수 중 한명은 이날 후반전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4월15일 울산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왼발목을 다친 이후 한달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정조국은 지난달 29일 경남전에서 왼손 손등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주영과 정조국의 팀 합류는 서울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서울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가용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이로 인해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무득점 연속 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수모까지 겪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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