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와 함께 기부를 실천했다.
| 이승윤(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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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승윤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유독 힘든 겨울이다. 이 시간에도 끼니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이승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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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의 후원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등 재난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의 식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윤은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