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대세 배우 박정민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1승’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통통 튀어 오르는 배구공 뒤로 ‘1승’ 로고와 함께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리는 송강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배구 코트의 생생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가운데, ‘딱 한번만 이기자’라는 카피는 1등이 아닌 오직 ‘1승’을 노리는 이들의 신박한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전,란’, ‘밀수’, ‘더 에이트 쇼’, ‘지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작을 잇달아 접수하고 있는 대세 배우 박정민이 1승시 상금 20억원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으로 분해 예측불가 매력을 발산한다.
신선한 컨셉과 통통 튀는 캐릭터, 생생한 볼거리로 무장한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