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전참시' 출격…올림픽·은메달 비하인드 [공식]

  • 등록 2024-08-15 오후 2:18:01

    수정 2024-08-15 오후 2:18:01

파리올림픽 유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리스트 허미미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허미미 선수 광복회 유족회원증 전달식’에서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측은 15일 이데일리에 “허미미 선수가 ‘전참시’에 출연한다. 8월 중 녹화, 9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미미는 ‘전참시’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일상과 은메달 비하인드 등을 전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알려진 후의 근황도 그려질 전망이다.

재일교포 3세인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22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이후 경북체육회에 선수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허무부 씨가 허석 선생의 증손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허석 선생은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고 1984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다.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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