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싱글로 현지 음악시장을 완벽히 접수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5일 발표한 최신 차트(7월 4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는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을 3일 연속 지켰다.
‘CHIKAI’는 발매 첫날 30만 982장 팔려 해당 차트(7월 2일 자) 1위로 진입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싱글 첫날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음반은 지난 3일 동안 총 33만 1938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직전 싱글 ‘GOOD BOY GONE BAD’의 발매 첫주 판매량 36만 7487장(집계기간 2022년 8월 29일~9월 4일)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의 발매 이튿날 재생 수는 전날 대비 약 89% 증가한 74만 7309회(집계기간 3일 오전 9시~4일 오전 8시 59분)로 집계됐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6일 오후 3시 방송되는 일본 지상파 NTV ’THE MUSIC DAY 2024‘에 출연한다. 신곡 무대와 더불어 태현이 최근 피처링에 참여한 ’Perfect Storm‘을 일본 배우 겸 가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함께 꾸민다. 휴닝카이는 일본 인기 보이그룹 스노우맨 멤버 와타나베 쇼타와 함께 유우리의 ’베텔기우스‘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2일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8월 12일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 등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