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출연 부담…스케일이 달랐다"

  • 등록 2024-07-04 오전 11:17:25

    수정 2024-07-04 오전 11:17:25

박세리(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4일 오전 진행된 KBS2 신규 예능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박세리가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전 녹화된 해당 제작발표회에는 박세리, 붐, 하석진,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

‘팝업상륙작전’은 ‘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타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현지의 맛집을 가져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프로젝트다.

박세리 팀을 이끌게 된 박세리는 출연 계기에 대해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한번도 도전해보지 못 했던 프로그램이다. 여행이나 먹방이 될 수도 있는데 일반적인 먹방을 다루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사진=KBS)
이어 “처음에는 되게 부담 돼서 승낙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닌 것 같았다. 일반 방송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프로젝트 자체가 스케일이 달라서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 박세리는 “원래 음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제작진과 소통하다 보니까 시작을 하게 됐다.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새롭게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김해준, 브라이언과 함께 미국 LA로 향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다녔다. 성공을 했을지 안 했을지는 아직 답변을 못 드리겠지만 정말 열심히 재밌게 다녀왔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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